내가 글을 못쓰는 이유 3가지

글쓰기 스킬이 사는데 종종 많은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5년간 거의 매일 조금씩이라도 일기 쓰듯이 내 생각을 적어가고 있다. 근데 이게 실력이 늘어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어떤 특정한 주제를 잡고 그것에 대한 심도있는 글을 쓴 적은 별로 없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그랬던 게 아닐까 싶다.

또한 구어체에 가깝게 그리고 짧게 쓰는 것만 추구해온터라 형식이 항상 비슷해서 쓰던 류의 글만 써서 그런 것도 있겠다.

그리고 피드백이 없다는 것도 내 글쓰기 실력 정체에 크게 한 몫 했을거다.

하지만 당장 글을 막 잘 쓰고싶다 이런 욕구는 별로 없다. 그냥 가랑비에 옷 젖듯이 조금씩 힘들이지 않고 쌓아가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