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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잘못된 선택이 오히려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일잘러 장피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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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y4-dInPUW7k&t=393s&ab_channel=%EC%9D%BC%EC%9E%98%EB%9F%AC%EC%9E%A5%ED%94%BC%EC%97%A0

'일잘러 장피엠'이라는 유튜버의 영상이다.

일잘러 장피엠님은 노코드 툴(코딩 필요없이 무언가를 만들거나 쉽게 도와주는 프로그램), AI 툴들을 이용해서 업무 효율 증대와 자동화에 관한 소개 및 강좌 영상들을 주로 올리시고 관련 오프라인 모임 및 강의도 하시는 분이다. 작년부터 AI가 불붙기 시작하면서 나도 종종 시청하던 유튜버분 중 한 분이다.

장피엠님의 대기업 -> 스타트업 (실패) -> 노코드 관련 크리에이터로 연결되는 커리어동안 얻은 깨달음이자 이 영상에서 메인으로 말하는 주제는 '잘못된 선택이 오히려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라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성장을 위해 높은 연봉의 대기업을 그만두고 스타트업에 취업한 후 스타트업도 잘 안되서 돌이켜보면 좋지 않은 선택을 했었다고 말한다. 또한 커뮤니티 관련된 사업도 직접 창업한 후 잘 안돼서 그것 역시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좋지 않은 선택들도 결국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길을 열어줬다고 말하고 있다. 

이걸 들으니 스티브 잡스의 유명한 말인 'connecting the dot' 이 떠오른다. 내가 하는 것들이 지금은 별로인 것 같고 아무 의미없는 것 같아 보여도 결국엔 다 연결이 되고 쓸모없는 건 없다는 대략적인 의미인데 꽤나 장피엠님이 말하는 주제와 일맥상통한 것 같다. 

영상에서 소개하는 괴테의 책 파우스트의 문장 중 하나인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어두운 충동에 빠지더라도 선한 인간은 올바른 길을 잃지 않는다' 라는 문구 역시 상당히 마음에 위로가 된다.

"괜히 이 선택을 했다가 더 안좋아지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 자주 드는 나에게 선택과 도전에 대한 용기가 생긴다. 설사 잘못 선택을 하더라도 잘못된 선택이 오히려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