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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임이라 생각하는 편이 나은 이유

켈로기언 2021. 5. 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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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은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려 노력하는 편이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일이던 간에.

내 책임이 아닌 것 같은 일도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기저에는
'뭐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가 깔려있다.

내가 아무것도 못하는 무기력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남한테 책임 전가하느니
차라리 '내가 모든 걸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따라서 내가 이러이러 했어야 했다' 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멋지다고 본다.

설령 내 책임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게 차라리 맘이 편할 때도 있고, 그렇게 생각을 해야 남 탓을 덜 하게 된다.